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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The Snowy Day로 Caldecott 상을 수상한 Ezra Jack Keats의 작품입니다. The Snowy Day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흑인 소년 Peter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Peter는 열심히 쌓아 올린 빌딩이 무너져 속상한 생각이 들기도 전에 엄마에게 조용히 하라는 야단을 듣게 됩니다. 바로 새로 태어난 동생 Susie 때문이지요.
엄마와 아빠는 Susie를 위해 Peter가 아기였을 때 쓰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분홍색으로 칠하기 시작합니다.
아기에게는 미소를 보이면서 자기에게는 야단을 치는 엄마, 자신이 쓰던 식탁의자를 동생 것이라고 하면서 분홍색 칠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아빠.
Peter는 아직 분홍색으로 칠해지지 않은, 오래된 자신의 의자를 발견하고는 가출을 결심합니다. 그리곤 쇼핑백에 과자며 개에게 줄 비스킷, 그리고 자신의 파란색 의자, 악어인형, 그리고 아기였을 때의 사진을 챙깁니다.
그리고 Peter가 도망(Peter말에 따르자면)간 곳은 바로 집 앞.
Peter는 오래된 자신의 의자에 앉으려고 하다가 자신이 어느새 훌쩍 커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Peter는 자신이 양보해야할 작은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이죠.
파란색 작은 의자와 비교되는 노란색 어른 의자에 앉은 피터는 이제 기쁘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Susie를 위해 작은 의자에 분홍색을 칠하자고...

아마 동생을 본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피터를 자기 자신으로 착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이 책에는 동생을 본 큰아이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항상 자기 것이었던 물건들이 언젠가부터 동생의 것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한마디 상의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사실 어린 아이에게는 크나큰 충격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을 보며 웃었던 부모님들이 이젠 자신에게보다 새로 태어난 어린 동생에게 더 많은 웃음을 보여주고 대신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은 "다 큰 아이가..."로 시작하는 야단뿐.
이와 같은 것은 동생을 본 아이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느껴야 하고 또 거쳐야 하는 경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Peter를 보면서 공감하고 또 Peter를 통해 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커텐 아래 있는 Peter의 신발을 보고 엄마는 Peter가 집에 돌아와서 커텐뒤에 숨었다고 생각하고는 커텐을 확 열어젖힙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Peter가 놓아 두었던 신발만 뎅그라니 놓여 있을 뿐이었지요. 엄마를 속이고 좋아하는 Peter를 보면서 그 순진무구함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여기에서 Peter는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섭섭했던 마음을 해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콜라쥬기법과 따스한 색채, 그리고 순박한 인물들의 표정은 피부색이 우리와 다르다는 것도 잊게 할 만큼 정답게 다가옵니다.

▩ 본문 엿보기▩

CRASH! Down it came.

"Shhh!" called his mother.

"You'll have to play more quietly.

Remember, we have a new baby in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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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The Snowy Day로 Caldecott 상을 수상한 Ezra Jack Keats의 작품입니다. The Snowy Day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흑인 소년 Peter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Peter는 열심히 쌓아 올린 빌딩이 무너져 속상한 생각이 들기도 전에 엄마에게 조용히 하라는 야단을 듣게 됩니다. 바로 새로 태어난 동생 Susie 때문이지요.
엄마와 아빠는 Susie를 위해 Peter가 아기였을 때 쓰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분홍색으로 칠하기 시작합니다.
아기에게는 미소를 보이면서 자기에게는 야단을 치는 엄마, 자신이 쓰던 식탁의자를 동생 것이라고 하면서 분홍색 칠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아빠.
Peter는 아직 분홍색으로 칠해지지 않은, 오래된 자신의 의자를 발견하고는 가출을 결심합니다. 그리곤 쇼핑백에 과자며 개에게 줄 비스킷, 그리고 자신의 파란색 의자, 악어인형, 그리고 아기였을 때의 사진을 챙깁니다.
그리고 Peter가 도망(Peter말에 따르자면)간 곳은 바로 집 앞.
Peter는 오래된 자신의 의자에 앉으려고 하다가 자신이 어느새 훌쩍 커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Peter는 자신이 양보해야할 작은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이죠.
파란색 작은 의자와 비교되는 노란색 어른 의자에 앉은 피터는 이제 기쁘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Susie를 위해 작은 의자에 분홍색을 칠하자고...

아마 동생을 본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피터를 자기 자신으로 착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이 책에는 동생을 본 큰아이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항상 자기 것이었던 물건들이 언젠가부터 동생의 것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한마디 상의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사실 어린 아이에게는 크나큰 충격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을 보며 웃었던 부모님들이 이젠 자신에게보다 새로 태어난 어린 동생에게 더 많은 웃음을 보여주고 대신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은 "다 큰 아이가..."로 시작하는 야단뿐.
이와 같은 것은 동생을 본 아이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느껴야 하고 또 거쳐야 하는 경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Peter를 보면서 공감하고 또 Peter를 통해 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커텐 아래 있는 Peter의 신발을 보고 엄마는 Peter가 집에 돌아와서 커텐뒤에 숨었다고 생각하고는 커텐을 확 열어젖힙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Peter가 놓아 두었던 신발만 뎅그라니 놓여 있을 뿐이었지요. 엄마를 속이고 좋아하는 Peter를 보면서 그 순진무구함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여기에서 Peter는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섭섭했던 마음을 해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콜라쥬기법과 따스한 색채, 그리고 순박한 인물들의 표정은 피부색이 우리와 다르다는 것도 잊게 할 만큼 정답게 다가옵니다.

▩ 본문 엿보기▩

CRASH! Down it came.

"Shhh!" called his mother.

"You'll have to play more quietly.

Remember, we have a new baby in the house."